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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등 삼성 주요인사 휴일경영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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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지난 3일 사장으로 승진한 이재용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가 휴일에도 불구하고 중요 해외바이어인 모 자동차회사 CEO를 만나는 등 신임사장들과 삼성 그룹조직 미래전략실 주요 인사들이 대거 휴일근무에 나서 '뉴삼성' 경영구상에 몰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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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따르면 4일 오전 이 사장은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출근, 이탈리아 자동차 F사 회장과 오찬을 겸한 미팅을 가지고 ‘사장’으로서의 첫 임무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삼성SDI로부터 전기차 배터리팩 등을 납품받는 업체로 이 사장이 삼성SDI 주요 납품처 CEO와 회동을 한 것은 향후 ‘경영폭이 넓어질 것’이라는 이건희 회장의 언급과 일맥상통한다는 평가다.

이 사장은 신임 삼성SDI 사장인 박상진 사장과 신임 삼성카드 최치훈 사장과도 만나 미팅을 함께 진행, 경영현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재계 관계자는 “이 사장의 해외주요바이어 주말 미팅은 종전에도 진행돼 왔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계열사 주요 납품처 CEO를 본격적으로 챙기는 것은 사장으로서, 그리고 명실상부한 삼성의 후계자로서 전자계열사 전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 아니겠다”고 풀이했다.
삼성의 새로운 그룹조직인 미래전략실 수뇌부도 주말회동에 나섰다.

김순택 미래전략실장을 비롯, 장충기 삼성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사장,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 이상훈 전략1팀 사장, 정유성 인사지원팀 부사장, 전용배 경영지원팀 전무, 이영호 경영진단팀 전무 등은 이날 모두 삼성전자 사옥에 출근, 김 실장과 오찬회동을 가졌다.

미래전략실은 현재 6개 팀과 팀장만 인선을 마친 상태로 향후 팀원 구성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미래전략실 총 인원을 과거 전략기획실 규모(약 100명) 수준이나 그 이하로 맞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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