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팀 단장을 맡은 프레드 커플스는 3일(한국시간)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타이거가 세계연합팀과 격돌하는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의 선봉장 역할을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커플스는 "타이거가 이 대회 포인트 10위 이내에 들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고 우즈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면서 "자동으로 출전할 수 있든 아니든 우즈는 우리 팀에 반드시 들어올 것"이라며 우즈를 출전시키겠다는 의미를 분명히 했다. 내년 프레지던츠컵은 11월17일 호주 멜버른의 로얄멜버른골프장에서 개막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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