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세계 세무사대회'로 불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세무사협회(AOTCA) 2012년 총회가 한국의 서울에서 개최된다.
12개국 15개 단체가 참석한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수년전부터 총회 개최를 강력히 희망했던 대만과 베트남 등 2개국이 잠정적인 개최국가로 내정된 상태였다. 그러나 조용근 회장이 이들 국가를 비롯해 각국 단체의 대표들과 다각적인 접촉 및 설득에 나선 결과 한국 유치를 이끌어냈다고 세무사회측은 설명했다.
조용근 회장(사진)은 "한국세무사회의 AOTCA 총회 유치는 세무사제도의 효용성 홍보 및 국제적 확산은 물론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민간외교에도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침 2012년은 한국세무사회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이며 동시에 AOTCA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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