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한국 근대 5종 대표팀이 남자 단체전에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춘헌, 김인홍(이상 한국토지주택공사), 김기현(국군체육부대), 정훤호(서원대)로 구성된 대표팀은 24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근대5종경기장에서 펼쳐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근대 5종 남자 단체전에서 합계 22,232점을 합작, 중국(22,028점), 일본(21,656점)을 제치고 우승했다.
네 명의 성적을 더하는 단체전에서 대표팀은 펜싱과 수영에서 각각 3,692점(1위)과 5,212점(2위)을 얻었다. 승마에서 4412점(3위)을 획득해 합산 순위 1위로 복합경기에 나섰다.
마지막 경기서도 대표팀은 선전을 펼쳤다. 최고 높은 8,916점을 추가하며 중국의 거센 추격을 204점차로 제쳤다. 이날 우승으로 대표팀은 2002년 부산대회에 이어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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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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