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조선왕실의궤를 포함한 한국 문화재 1000여점을 일본으로부터 돌려받는다. 하지만 대부분 도서라는 점에서는 아쉬움을 준다.


한국과 일본 양국은 8일 문화재 반환 원칙과 대상에 기본적으로 합의하고,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합의된 내용은 9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아사히 신문은 "한국 정부가 인도를 요구하고 있는 조선왕실의궤 등 문화재와 관련해 양국 정부가 기본합의를 했다. 조만간 양국 외무장관이 전화회담을 거쳐 최종 합의하고, 각료회의의 의결을 거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아사히신문 측은 "한국은 소유권이 한국에 있다는 입장에 따라 '인도'가 아니라 '반환'이라고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본은 '인도'라는 표현을 써야한다고 말해, '반환'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기로 했다"며 합의된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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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반환 받게 되는 문화재는 대부분이 도서다. 일본은 지난 1965년 한일 문화재 반환 협약 당시 궁내청 소장분 852점을 포함, 1432점을 한국에 돌려줬다.


이명박 대통령과 간 나오토 총리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에서 문화재 반환에 대한 기본 입장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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