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미국이 6000억달러의 추가 양적완화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대신증권은 "양적완화 이후 한국의 수출증가율을 감안한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기계와 석유화학, 섬유, 자동차, IT 업종을 추천했다.


오승훈 투자전략가는 4일 보고서에서 "(양적완화 이후) 지난 8월처럼 일시적 달러강세국면이 나타날 경우 수출주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경기회복에 대한 우호적 시각을 강화시킬 수 있다"며 양적완화 이후 투자포커스가 유동성에서 실물경기로 옮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 전략가는 특히 10월 글로벌 구매관리지수(PMI)가 4월 고점 이후 첫 반등을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글로벌PMI 내 비중이 큰 미국과 유럽, 중국의 제조업경기 호전이 글로벌 제조업 경기 반등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과 일본, 대만의 제조업 경기는 중국과 미국 등에 후행하는 성격을 갖기 때문에 조만간 한국 등의 제조업 경기에도 반등이 나타날 것"며 "전월비 수출증가율이 확대된 업종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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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투자전략가에 따르면 일반기계와 자동차/부품, 철강제품, IT(가전), 섬유, 석유화학 업종이 긍정적이다. 그는 "기계 석유화학의 경우 중국 공공주택프로젝트 가속화와 수요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이고 자동차는 이머징 국가의 수요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IT(가전)과 섬유업종의 경우 선진국 수요 회복에 따라 전망이 밝다"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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