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수가 상승하면서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를 일정 수준 반영한 상황에서 그동안 장세를 이끈 원동력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인지 고민이 본격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미국 증시의 거래량도 크게 줄었다. 그만큼 정책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되는 지 확인하고 투자하겠다는 투자자들이 늘었다는 얘기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 9월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했던 외국인의 성격을 유추해볼 때 룩셈부르크를 비롯한 조세회피지역 투자자의 비중이 상당하다"며 "이들 대부분이 원화강세에 대한 모멘텀으로 국내 증시에 투자했을 수 있는데 달러 약세 기조 즉 환율에 변화가 생긴다면 시장을 이탈하며 조정이 유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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