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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국감]아연·구리 등 토양오염 기준초과 총 2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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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아연과 구리를 비롯한 중금속과 유류 오염성분(TPH, BTEX)1)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이 8군데나 되지만 아직까지 정화가 완료된 곳은 1곳에 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토해양위원회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은 지난 9월 서울시가 국정감사를 위해 제출한 '서울시가 실시한 토양오염관련 조사·점검 결과 자료'를 통해 "아연과 구리를 비롯한 중금속과 유류 오염성분이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곳이 8군데나 되지만 정화가 완료된 곳은 1곳 뿐이다"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총 211곳에 대한 토양오염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8곳(종로구 평창동, 동대문구 장안동, 성북구 보문동7가, 도봉구 창동, 서대문구 남가좌동, 구로구 구로본동, 동작구 대방동, 성동구 성수1가)에서 아연, 구리, 유류 오염성분이 기준을 초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정화가 완료된 곳은 1곳에 불과하다.

또한 서울시의 각 자치구과 관리하는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439곳 중에서 18곳도 기준치를 초과해 토양이 오염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여기도 지금까지 정화가 완료된 곳은 1곳 뿐이다.

심재철 의원은 "토양오염이 기준을 초과한 지역에 대해서는 지하수 오염 등 2차 오염을 막기 위해 정화작업을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적극적인 행정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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