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우증권은 업계 양극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대형 우량조선사들의 안정적인 수주 달성이 가능해졌다며 조선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최선호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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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꼽았다.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중장기적으로 신조선가의 완만한 상승이 예상돼 조선사들의 수주활동은 양호할 전망"이라며 "결과적으로 대형 조선사들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유지할수 있게돼 유동성 리스크가 대부분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이를 바탕으로 신성장 사업을 추진해 장기적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대형 조선사들은 여전히 투자유망하다"고 강조했다.
대우증권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인 성장성을 유지할 수 있어 조선업계에서 차별화돼 있는 현대중공업(매수/TP 38만원)과 글로벌 중형 선박시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면서 장기적으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현대미포조선(매수/TP 22만5000원)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또 두 업체보다 1~2년 후행 하지만 신규사업진출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업체인 삼성중공업(매수/TP 3만6000원)도 투자유망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대우증권은 당분간 선가상승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향후 신조선가는 제한적인 환경 속에서도 완만한 상승을 예상했다.
우선 내년은 선박금융 회복이 예상되고 선진국의 경기회복으로 실질 선주들에 의한 발주량 증가가 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3분기 동안 수주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30척의 위용이 컸지만 4분기는 컨테이너선발주량이 소수의 선주사에 의해 제한적(약 10~20척 규모)일 것으로 판단되며, 탱크선 발주는 증가세 유지, 벌크선은 축소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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