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30일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고등교육기관의 학생현황, 교원현황, 취업현황 등 36개 항목을 공시했다.
연세대(64.0), 한양대(60.8%)도 60% 이상의 취업률을 나타냈고 인하대(58.7%), 대구대(58.3%) 등도 비교적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서울대의 취업률을 54.2%에 그쳤다.
한편, 졸업생 수를 기준으로 네 그룹으로 작성된 이번 통계에서 졸업생이 3000명에 못 미치는 대학들 가운데서는 한밭대(70.6%, 졸업생 2000명~3000명 미만), 한국산업기술대(73.1%, 졸업생 1000명~2000명 미만), 한국기술교육대(81.1%, 졸업생 1000명미만)가 그룹별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난해 대학정보공시 실태점검결과 일부 대학에서 취업률을 부풀린 사례를 확인함에 따라 건강보험 DB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취업률을 계산했다"고 밝혔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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