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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옴니시스템, 중국 열량계 시장 선점 기회..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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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중국에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열량계 시장 선점 기회를 마련한 옴니시스템이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옴니시스템 은 전일 대비 75원(2.12%) 오른 3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옴니시스템은 중국 단동에 열량계 및 관련상품 생산 및 판매 법인 단동옴니유한공사를 중국 요녕성 동발전자과기주식회사와 합작해 설립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동발전자과기주식회사는 중국 가스미터 시장점유율 1위업체로 소개됐다.

옴니시스템에 따르면 이전까지 중국에는 열량계를 설치한 주택이 없었다. 주택 크기와 관계없이 일정액을 징수했던 것. 하지만 주택이 작은 시민들이 형평성 문제를 제기함에 따라 열량계 설치를 위해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0만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시범사업이다 보니 초기에 필요한 열량계 규모만도 80만개에 달한다.

가스미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동발전자과기주식회사가 열량계 개발을 서둘렀으나 안정성 점검까지 2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체 개발보다 이미 양산하고 있는 옴니시스템과 합작이 시장 선점에 유리하다는 전략적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합작사 사명에서 동발은 빠지고 옴니만 들어간 것도 중국 문화에서는 흔치 않은 일로 동발전자과기주식회사가 옴니시스템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옴니시스템은 이번 합작사 설립을 통해 중국 열량계 시범사업에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 사업 참가를 통해 중국 열량계 시장 표준화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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