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피츠버그 박찬호가 위기에서 등판해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다.
박찬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해 1⅓이닝 동안 무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사 1,2루의 위기에서 등판한 박찬호는 첫 타자 데이비드 라이트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아이크 데이비스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말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닉 에반스와 조쉬 톨을 모두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루벤 테하다를 삼구삼진으로 잡아내고 임무를 완수했다. 6회초 자신의 타석 때 대타 브랜든 모스와 교체됐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