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금일 전역한 가수 토니안(본명 안승호)이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와의 전우애를 공개했다.
토니안은 14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홍보원에서 전역식을 갖고 붐, 이준기 등 후임들의 축하 속에 국방부 문을 나섰다. 그는 팬들이 자리 잡은 인근 공터에서 기자회견 및 팬 미팅을 가졌다.
토니안은 싸이와 절친한 사이로 발전한 듯했다. 그는 “준비 중인 앨범에 기꺼이 참여해줬다”며 “작곡해 준 노래가 정말 기막힐 정도로 빼어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내무반에서 선후임 병사들과 전역 뒤 좋은 모습을 보이자고 다짐했는데 빠르게 적응해가는 싸이의 뒤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전역식에는 팬 200여명이 운집해 H.O.T의 ‘캔디’를 개사한 축하노래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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