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미국 노동부는 8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5만4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0만5000명 감소보다 개선된 수치다. 또 민간부문 고용자수는 6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문가 예상치 4만명 증가를 상회했다. 8월 실업률은 9.6%로 전망치에 부합했다.
일본증시는 나흘째 상승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2.1% 상승한 9301.32에, 토픽스 지수는 1.8% 오른 838.46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미주지역을 주요 수출국으로 한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전체 매출의 28%를 미주에서 얻는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이 1.6% 올랐으며 소니 역시 1.8% 뛰었다. 엘피다메모리는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의 투자의견 상향조정에 9.5% 상승했다.
중국에서 가장 큰 보험업체인 중국생명은 2.8%, 2위 핑안보험은 4.5% 올랐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석유회사인 차이나내셔널페트롤리엄은 2.9%, 중국 2위 철강업체 바오산철강은 7.1% 상승했다.
홍콩 증시도 상승했다. 항셍지수는 포인트(1.5%) 오른 2만1289.30을 기록했다. 이는 8월 11일 이래 최고 수치다. H지수는 1.3% 상승한 1만1924.15로 마감됐다.
팍스콘은 2% 오른 5.11홍콩달러, 중국상업홀딩스 1.7% 상승한 27.55홍콩달러, 코스코퍼시픽 2.1% 증가한 10.78 홍콩달러, 에스피릿 홀딩스 2% 오른 41,.40 홍콩달러로 마감했다.
RBC인베스트먼트의 다케다 요지 펀드매니저는 “양호한 지표로 세계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비관론을 잠재웠다”며 “시장의 분위기가 나아졌고 일부에서는 과감하게 투자하려는 움직임도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상승한 7890.95에 거래를 마쳤다.
권해영 기자 roguehy@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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