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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장관 딸 특혜, MB정부 청년실업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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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자유선진당은 3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딸에 대한 특혜 논란과 관련, "특별한 사람을 위한 맞춤형 특별채용도 이명박 정부의 청년실업 대책인가"라고 비판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장관 딸이 그 부처에 특채되었다면 과연 공정하다고 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유 장관의 딸은 1차 모집 때 서류미비로 탈락했다. 장관의 딸이 탈락하자 외통부는 응시자 8명 전원을 탈락시켰다. 그 후 2차 모집 공고를 다시 냈고, 서류를 보완한 유 장관의 딸이 최종 선발됐다"면서 "장관 딸을 특채하기 위해 편법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공정한 사회는 말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공정한 정부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공정한 장관이 있어야 공정한 정부가 구성·유지된다는 사실도 자명하다.
국민은 다 아는데, 장관과 대통령만 모르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한편, 유명환 장관 딸은 지난달 31일 자유무역협정(FTA) 통상 전문계약직 5급사무관 특별 채용에서 서류심사와 면접만을 거쳐 합격되면서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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