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골드만삭스의 마츠이 캐시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일본 기업들이 충분한 현금을 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수준의 M&A를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쟁이 과열된 산업 부문에서 기업 간 합병이 필요하다"며 "특히 장기간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는 아시아에서의 인수 활동에 좀 더 공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M&A 활동을 늘리는 것은 일본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며 "이는 일본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M&A 활동은 지난 2005년 이후 침체된 상황이다. 일본의 올 2분기 M&A 거래는 전 분기 대비 28% 늘어난 220억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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