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견인차는 '정부 인센티브'
7월 이후에는 침체된 주택시장 등 반영 가능성 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지난 6월 기준 미국 20개 도시의 주택가격이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의 세금 인센티브 정책이 주효했다는 분석과 함께 판매가 급격히 줄어든 7월 이전의 안정화된 시장 형성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3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6월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 지수가 지난해 동월 대비 4.2% 증가한 147.97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 대비해서도 3.5% 수준 증가한 수치다.
지수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이라는 분석이다. 마이클 페롤리 뉴욕 JP모간 체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판매 실적에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이는 세금 공제 종료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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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수요 하락은 늘어난 담보권 행사와 최근 26년 사이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실업률과 함께 향후 주택 가격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한편 지난 6월 케이스실러지수는 5월 대비 상승폭이 둔화됐다. 5월 케이스실러 지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4.6% 상승, 2006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로 집계된 바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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