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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그린파킹 사업 후 이렇게 바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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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9월 6~10일 구청 1층 현관에서 그린파킹 사진전시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서대문구청 1층 현관에서 그린파킹사업 사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7월 중순 시작된 25개 자치구 순회전시회의 하나다.
전시는 그린파킹 담장허물기, 생활도로조성 전·후사진, 그린파킹우수사례, 특수사업 등 총 40여점의 사진을 전시하고 현장 주민설명회 개최, 사업신청 접수 등도 함께 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는 지난 2004년 북가좌동 324 일대를 녹색주차마을 시범지구로 선정하고 129가구의 담장을 허물어 227면의 주차장을 시작으로 그린파킹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후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로 8월말 현재 868가구 1897면의 주차장을 확보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주거환경개선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그린파킹사업은 골목길 주택의 담장을 허물고 마당에 주차장을 만들어 자기 주차장을 갖도록 해 이웃간 주차분쟁을 해소하는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노후·불량 도로는 도색과 재포장 등으로 깔끔히 단장하고 조경시설과 보행로 등을 설치해 차량위주의 골목을 사람 중심의 골목으로 완전히 변화시켰다.

아울러 서대문구는 재개발, 재건축, 뉴타운 등 사업대상지가 축소됐지만 사업시행 7년차인 올해에는 총 7억6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90동의 건물을 대상으로 180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도 했다.

더불어 담장 철거에 따른 방범불안을 없애기 위해 가정용 무인방범 시스템을 종전 1대에서 2대로 추가 지원하고 자전거거치대, 주차금지 안내봉 등 주민편의시설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한편 서대문구는 그린파킹 활성화를 위해 종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20가구 이상 공동주택(1994년 이전 준공)에 대해서도 주차장 확충 지원금을 지원하는 다각화 계획을 마련했다.

최채열 교통행정과장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민의 안전보장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 수 있는 그린파킹사업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교통행정과 ☎330-1914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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