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기대를 모으는 신예 씨스타의 보라가 손가락 골절을 당하는 부상에도 컴백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씨스타는 29일 오후 3시 50분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디지털 싱글음반 타이틀곡 ‘가식걸’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가식걸’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조금은 가식적이더라도 예쁘게만 보이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노래한 곡으로 강렬한 힙합비트의 팝댄스 곡이다. 신나는 멜로디와 리듬이 귀를 사로잡는다. 여성스러우면서도 미니멀한 50년대 뉴룩 스타일과 금발로 변신한 헤어스타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전체적으로 더욱 세련되고 성숙해진 씨스타의 매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앞서 지난 28일 보라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나눔콘서트 '렛츠 스타트'(Let's Start)에서 두 번째 싱글음반 타이틀곡 '가식걸' 무대를 선보이던 중 비로 미끄러워진 무대에서 크게 넘어지며 부상을 입어, 현장 스태프들의 부축을 받아 떠났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보아, 태양, 세븐, 샤이니, FT 아일랜드, 나르샤, 옴므(Homme), 시크릿, 나인뮤지스, 시스타, 조성모, 초신성, 길미, 틴탑, 지나(G.NA), 이루, 안진경, 지피 베이직, 블랙리스트, TOA 등이 참여해 멋진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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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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