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희동지점 2층…서적·음악CD·영화DVD 등 구비
몽골 근로자를 위한 작은 쉼터는 지난해 혜화동지점의 필리핀 근로자들을 위한 작은 쉼터 개소 이후 두번째로 문을 여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쉼터다.
또한 몽골인들이 보다 쉽게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한글 교재와 사전도 비치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종휘 행장은 "이번 작은 쉼터가 몽골 근로자들이 향수를 달래고 교류하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광희동지점 2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종휘 행장과 게렐 도르지팔람(Gerel Dorjpalam) 주한 몽골대사, 나경원 국회의원, 주인기 몽골 울람바타르 문화진흥원 이사장, 어트겅체첵 담딘슈렌(Otgontsetseg Damdinsuren) 한국외국어대학교 몽골어학과 교수, 몽골에서 한국으로 귀화해 최초 경기도의원이 된 이라 의원 및 몽골 근로자 50여명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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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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