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대표 고석)은 유아용 카시트 1500개를 저소득층과 세 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무상 보급한다.
신청은 오는 8월31일까지 접수받으며 교통안전공단(www.ts2020.kr) 또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www.childsafe.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 등을 이용하면 된다.
도로교통법에서는 6세 미만의 유아를 자동차에 태울 때는 반드시 유아보호용장구(카시트)를 장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에 대한 의식 부족 등으로 인해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고 저소득 계층 등의 구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단은 지난 2005년부터 카시트 보급에 나섰다.
한편 2008년 10월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우리나라 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한 카시트 착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42.2%가 카시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38.9%가 카시트를 장착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비해 독일, 미국 등 선진국은 90% 이상의 카시트 착용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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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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