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최근 엔화강세가 사상 최대치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출업종으로 자동차 IT, 조선업종이 수혜를 볼 것이란 의견이 제시됐다.


25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전일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84엔 수준까지 하락하며 엔화강세는 사상최대치까지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 둔화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도가 상승했고, 이날 노다 재무상이 기자회견을 통해 외환시장 개입가능성에 대해 '노코멘트'로반응한 점도 엔화강세를 부추겼다.


만약 이달 말까지 엔화가 현재수준을 유지한다면, 월간 엔달러 환율 하락률은(월평균기준) 98년 10월에 한 달동안 12.57%하락한 이후 최대수준의 하락률을 기록할 것으로 동부증권은 내다봤다.

이와 관련 한국기업이 결재를 엔화로 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환차익 측면 기업이익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이다.


염동찬 애널리스트는 "한국과 일본의 경쟁이 심한 업종의 경우 수량측면에서 수혜를 볼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업종별로 정리하면 자동차, IT, 소재, 조선업종"이라고 진단했다.


과거 엔화강세시기의 업종별 상대수익률을 살펴보면 06년 미국의 금리인상 싸이클이 끝나가고 일본의 금리인상 싸이클이 시작되는 시기와 08년 초 칼라일캐피털의 일부 채무불이행가능성이 재기된 시기, 그리고 리만브라더스의 파산시기(10월과 12월)와 현재시점이라는 것이 동부증권의 분석이다.


염 애널리스트는 "과거 엔화강세 시기에 실제로 강세를 보인 업종은 조선, 디스플레이, 금속 업종이었다"며 "수출경쟁력관점, 과거의 데이터, 그리고 최근의 상황을 고려한다면 엔고가 사상최대수준까지 상승한 시점에서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은 조선, 자동차, 전자부품 업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D



이초희 기자 cho77lov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초희 기자 cho77lov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