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국가기관 중 최초…‘폼알데하이드 KOLAS인정’으로 친환경제품 품질개선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조달청이 국가기관 중 처음으로 가구류 유해물질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


조달청은 18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새집증후군 주원인인 ‘폼알데하이드방출량’을 재는 시험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조달청 품질관리단 시험실에서 발행되는 해당분야의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들어있는 미국, EU(유럽연합), 일본 등 54개 나라에서 서로 인정?통용 된다


우리나라 수출기업이 외국서 번거로운 절차와 돈을 더 들이지 않고도 쉽게 업무를 할 수 있게 돼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조달청을 통한 학생용 책걸상, 사무가구 등 관납가구류의 공공기관 납품규모는 한해 약 5000억원에 이른다. 특히 학생용 책걸상의 경우 성장기청소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 방출규제 중요성이 강조돼왔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올 1월부터 각급학교 및 공공기관에 공급되는 가구류제품의 폼알데하이드 방출량기준치를 1.5㎎/ℓ 이하에서 0.5㎎/ℓ 이하로 강화했다.


조달청 품질관리단은 지난해 6월 국내 처음 ‘학생용 책걸상시험’ 역학분야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을 받은데 이어 올 들어선 항온항습실과 전처리설비 등 환경설비를 크게 늘렸다.


또 화공분야 전문시험요원을 더 뽑아 배치하는 등 전문성을 높여 친환경물질시험분야에까지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도 추가로 받게 됐다.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인정제도란?
국제표준(ISO 17025)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험능력과 장비, 시설 등을 종합평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하는 제도. 지정기관이 발급한 시험성적서는 세계 54개국에서 서로 인정,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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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알데하이드란?
일반 온도에서 자극적인 냄새가 강한 기체. 건축자재, 목재가구 등에 많다. 호흡기에 자극을 줘 두통, 피로, 피부발진 등을 일으킨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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