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KB투자증권이 불확실한 국내외 통화정책,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수급상황 악화 등을 이유로 주식시장의 조정국면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임동민 애널리스트는 12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주 집중된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경기둔화 우려를 더욱 고조시켰다"며 "7월 중국 산업생산 및 내구제,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수출은 좋았으나 수입이 빠르게 둔화된 것도 내수부진 우려를 자극한 요인이 됐다.
임 애널리스트는 이어 "중국은 작년 하반기부터 금리인상을 제외한 긴축을 실시해 왔지만 물가, 특히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지 않아 긴축명분이 유지되고 있다"며 "위안화 평가절상 요구도 지속될 전망으로 아직 통화정책 완화를 기대하기는 일러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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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한국은행의 8월 연속 금리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연내 추가 금리 인상 요구는 여전하기 때문에 향후 통화정책 변수는 주식시장에 불확실성 요인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이 밖에도 국내 프로그램 매물부담이 크다는 점도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인 요인"이라며 "주식시장 조정이 좀 더 이어질 전망"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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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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