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전 젝스키스의 멤버 이재진이 군에서 제대하며 심경을 털어놨다.
이재진은 10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모 사단에서 전역 신고를 마치고 케이블채널 Y-STAR '스타뉴스'를 만나 "그 사건 이후로 저를 맡은 지휘관들이나 병사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타 병사들이 신경을 많이 써줘서 군생활을 잘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재진은 또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형(양형석)과 의논해 결정하기로 했다. 앨범을 낼지 고민 중이다"라고 전했다.
"양현석과 동생이 사귄다는 사실을 9년 전부터 알았다"고 말한 이재진은 "동생이 애를 2분 만에 낳았다. 지금은 조카가 많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진은 지난해 휴가 후 33일 간 부대에 미 복귀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이재진이 출연하는 '스타뉴스'는 11일 오후 5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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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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