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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덕 연출 "역대 '클로져' 중에 가장 잘 빠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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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연극 '클로져'의 연출가 조행덕이 "지금까지 했던 '클로져'중에 가장 미끈하게 잘 빠진 작품"이라며 추켜세웠다.

조행덕 연출은 10일 오후 2시 서울 혜화동 아트원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클로져' 프레스콜에 참석해 "'클로져'는 '폴포러브'보다 대중적이고 현대적이다. 지금까지 '클로져'는 6번 무대를 올렸는데, 제가 보기에도 가장 잘 빠진 작품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클로져'와 차이점이라면 대사 배역들이 외국이름 그대로라는 것이다. 조 연출은 "예전에는 한글이름으로 배역을 정하기도 했고, 외국이름으로 하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외국 이름이다. 이 작품의 연출을 맡으면서 극을 재해석해봤는데, 이 작품이 갖고 있는 질감이나 정서적인 부분에서는 외국 이름으로 표현하는 것이 낫겠다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무대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2년 전 무대와 비교했을 때 조금 커졌다는 질문에 그는 "무대는 커졌지만, 그렇게 크다고 생각이 안 된다.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전체 무대를 보면 집중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했다. 무대를 4부분으로 나눠서 분리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관객들이 볼 때도 몰입도가 떨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클로져'는 네 명의 남녀가 서로 우연히 만나고, 운명적으로 사랑하고, 또 상처를 입히면서 자신의 욕망과 집착 등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을 표출해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문근영, 엄기준, 최광일, 배성우, 진경, 박수민, 신다은, 이재호 등이 참여하는 연극 '클로져'는 지난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열린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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