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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폭우..연락두절 한국인 8명중 7명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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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인도 북서부에 있는 레 지역의 폭우로 도로가 유실돼 고립돼 연락이 두절된 관광객이 8명 중 7명은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통상부는 10일 "레 지역에 고립된 한국 관광객 100여명 중 연락이 두절됐던 8명 중 7명과는 연락이 돼 안전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4명은 지난 2일 레 지역내 캉야체봉으로 트래킹을 떠난 '인천산악연맹' 소속 산악인으로 9일 오후 레 지역내 안전지역으로 무사히 귀환했으며, 지프사파리 관람에 나섰던 관광객 3명도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그러나 관광객 3명은 사파리 중 도로유실로 고립돼 아직 안전지역으로 이동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고, 나머지 1명의 소재는 여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 지역은 현재 도로가 유실돼 다른 지역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은 항공편 뿐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인도 북부지역에 쏟아진 비로 레 지역에서 주변 마날리와 주도인 스리나가르로 통하는 주요 고속도로가 유실돼 한국 관광객 100여명을 포함한 전세계 관광객 3000여명이 고립됐었다.
해발 3500m의 고산지대에 있는 레 지역은 인도와 파키스탄의 접경지역인 잠무카슈미르 주에 위치하고 있다.

이슬람 테러단체 및 분리주의자들의 반정부 시위가 많아 여행제한지역으로 지정돼 있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트레킹 관광지여서 여름방학을 맞아 젊은 배낭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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