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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변인에 첫 외부전문가 이종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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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 대변인에 최초로 외부전문가가 영입됐다.

서울시는 8일 신임 대변인(2급 상당)에 이종현 전 공보특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측은 시정 홍보 업무를 종합 관리하기 위해서는 행정정보 전달 능력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정서를 읽고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능력이 필요하다며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신임 이 대변인은 1963년 경기출신으로 동국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1992년 울산시청 공보실을 시작으로 민주노총,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지난 2006년 부대변인으로 오세훈 서울시장 민선 4기 일원으로 동참했다.

언론계의 폭넓은 인맥과 18년간의 공보경험을 갖추고 있는 '현장형 공보맨'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대변인, 정무특보, 공보특보 등을 두루 거쳐 시정 전반에 정통하기 때문에 '소통과 경청'을 철학으로 한 민선 5기에서 언론, 시정과 시민을 연결할 적임자로 꼽힌다. 여기에 오세훈 시장의 시정 철학과 구상을 잘 이해하고 있어 시의회와의 소통에도 중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변인은 임기 중에 상시 위기관리시스템 구축과 대 시민소통을 위한 PR(Public Relations)개념을 업무에 도입해 진화형 대변인 조직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종현 대변인은 "행정을 단순 전달하는 일방향 대변인이 아닌 행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불어넣는 대변인, 시민의 뜻을 읽고 담아내는 쌍방향 시민의 대변인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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