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KB국민은행연구소가 조사한 전국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 평균 전세값은 0.1% 상승했다.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고양 덕양구(-0.2%), 파주(-0.1%), 강남구(-0.1%), 동작구(-0.1%), 천안 동남구(-0.1%) 등으로 집계됐다.
먼저 서울은 계절적인 비수기와 여름 휴가철로 인해 서울지역 전세가격이 최근 12주 연속 보합세 지속했다.
광진구(0.1%), 종로구(0.1%), 성동구(0.1%) 등은 직장인 수요가 꾸준한 모습이다.
강남 11개구 중 강남구(-0.1%), 동작구(-0.1%) 등은 수요가 떨어지면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수순이다.
인천 남동구(0.4%)는 신혼 부부 수요 및 인근 남동공단 근로자들의 수요로 전세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상승했다.
경기 안성(0.3%)은 공도기업단지내 SK 물류 단지 등 기업 입주에 따른 수요 증가 및 인근 공장 근로자 수요와 신혼부부 수요로 전세 물량이 부족해지면서 올랐다.
고양 덕양구(-0.2%)는 식사지구 8월 위시티자이 1블록 (1244가구), 위시티자이 4블록(1288가구), 인근 파주 교하신도시 물량 등의 영향으로 떨어졌다.
충청 계룡(1.1%)은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부족함에도 인근 대전, 논산에서 유입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물량이 부족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논산(0.2%)은 교통과 출퇴근이 용이한데 따른 직장인 수요 등이 논산으로 꾸준히 유입되면서 전세가격이 오르고 있다.
대전 대덕구(0.5%)는 한전,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등의 근로자 수요와 인근 동구 지역 용전동 일대 동부터미널 및 신세계 복합 쇼핑몰 공사 등의 호재가 가격 상승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유성구(0.3%)는 대덕연구단지와 카이스트 근로자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울산 울주군(0.4%)은 신혼부부 수요와 온산국가산업단지 근로자 수요, 고리원자력발전소 근로자 수요 등이 맞물리면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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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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