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미국 정부가 브라질에도 이란 제재에 동참하라는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국무부와 재무부 고위 인사 3명으로 이뤄진 대표단을 브라질에 보내 이란 제재 동참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부 대표단은 지난 2일부터 브라질리아와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외무부와 재무부, 중앙은행, 은행연합회(Febraban) 관계자들과 접촉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가 브라질에 이란 제재 동참을 촉구하는 이유는 루이스 이냐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과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의 접근에 불만을 갖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브라질은 터키와 함께 지난 5월 이란 핵연료 교환 3자 합의안을 도출했으며, 6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이란 추가 제재 결의안 표결 때도 반대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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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최근 아르헨티나 산 후안시에서 개최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정상회의에 참석해 '강대국들이 이란과 대화 보다는 제재를 가하는 데만 치중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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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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