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은 지난주 신규매수한 LG전자와 에이테크솔루션 두 종목이 각각 1.99%, 1.45% 오른 덕에 누적 수익률 10%대를 회복했다. 이들 종목의 상승으로 서 과장의 누적 수익률도 11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31일째인 2일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은 실적 개선세와 성장성이 부각된 현대제철 SK에너지의 주가가 동반 상승하며 누적 수익률 55%대를 회복했다.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기도 했으나 이날 기관매수세가 집중되며 지난달 29일 이후 기록한 낙폭을 하루새 모두 회복했다. 특히 내년부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1조원을 웃도는 1조클럽에 가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상승폭이 더욱 확대됐다.
한편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은 SKC를 신규매매하고 기아차를 전량매도해 참가자들 중 두번째로 높은 당일 수익률을 달성했다. SKC는 최근 2분기 견조한 실적 달성과 필름부문 실적 호조 전망에 힘입어 2%이상 상승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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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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