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가수 김흥국이 전성기 시절 재테크에 관심이 없어 벌어놓은 돈을 모두 써버렸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흥국은 28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60대에 100억원을 모으는 것이 꿈'이라고 했는데 사실이냐는 MC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어 "그렇게 10년을 술을 먹었는데 '호랑나비' 이후 후속타가 없어서 남은 게 없었다"면서 "전세를 전전하며 고생하다가 뒤늦게 기러기아빠 생활을 하면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술자리에도 누가 낸다고 하면 나가고 술값 안 낼 것 같은 친구에게 전화가 오면 피곤해서 못 나간다고 연기를 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