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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사업체 근로자수,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

최종수정 2010.07.28 12:02 기사입력 2010.07.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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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6월 사업체고용동향 발표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지난 6월 사업체 근로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임시·일용근로자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상용근로자와 기타종사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28일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업체 고용동향' 조사 결과 지난 6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근로자수는 137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만1000명(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와 기타종사자는 증가하고 임시·일용근로자는 감소했다. 상용근로자는 1141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만8000명(4.9%) 증가했고 임시 및 일용근로자는 178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만9000명(13.9%) 감소했다. 일정한 급여 없이 봉사료 또는 판매실적에 따라 판매수수료만을 받는 자와 업무를 습득하기 위해 급여 없이 일하는 기타종사자는 59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0.2%) 늘었다.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은 감소하고 300인 이상은 증가했다. 300인 미만 사업체 근로자는 1127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만2000명(1.5%) 감소했으며 300인 이상은 251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만2000명(20.1%)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전년 동월과 대비해 하수폐기(21.6%), 제조업(14.7%), 운수업(13.4%) 등은 근로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음식숙박업(-31.2%), 사업시설업(-7.3%), 건설업(-7.3%)은 근로자가 줄었다.

6월 말 현재 빈 일자리수(현재 비어있을 뿐 아니라 1개월 내에 채용이 가능한 일자리)는 18만9000개, 빈 일자리율(전체근로자수와 빈 일자리수의 합 대비 빈 일자리수)은 1.4%로 집계됐다. 빈 일자리수는 전년 동월(17만개)대비 11.2% 증가했으며 빈 일자리율은 전년 동월(1.3%)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빈 일자리 1개당 실업자수(실업자수/빈 일자리수)는 4.6명으로 전년 동월 5.6명에 비해 1.0명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은 빈 일자리수와 빈 일자리율 모두 증가했으나 임시·일용직은 모두 감소했다. 상용직의 빈 일자리수는 14만8000개, 빈 일자리율은 1.3%로 전년 동월 대비(11만8000개, 1.1%) 각각 25.3%, 0.2%포인트 증가했으나 임시·일용직의 빈 일자리수는 4만1000개, 빈 일자리율은 2.2%로 전년 동월 대비(5만2000개, 2.4%) 각각 21.0%, 0.2%포인트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과 300인 이상 사업체 모두 빈 일자리수와 빈 일자리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0인 미만 사업체의 빈 일자리수는 18만2000개, 빈 일자리율은 1.7%로 전년 동월 대비(16만5000개, 1.5%) 각각 9.9%, 0.2%포인트 증가했으며, 300인 이상 사업체의 빈 일자리수는 7000개, 빈 일자리율은 0.3%로 전년 동월 대비(4000개, 0.2%) 각각 58.9%, 0.1%포인트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빈 일자리수는 제조업(6만7000개), 도소매업(2만7000개), 음식숙박업(2만5000개), 운수업(1만4000개)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는 금융업(141.6%), 제조업(47.5%) 등의 빈 일자리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교육서비스업(-75.1%), 공공행정(-31.9%), 건설업(-29.7%) 등의 빈 일자리수는 크게 감소했다. 빈 일자리율은 음식숙박업(4.2%), 운수업(2.1%), 제조업(2.0%) 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는 음식숙박업(1.2%포인트), 제조업·사업시설·예술스포츠업(각각 0.4%포인트) 등이 증가했으며 교육서비스업(-1.3%포인트), 하수폐기(-0.4%포인트) 등은 감소했다.

한편 6월 사업체에 채용(전입)된 입직자는 38만6000명(입직률 2.9%)으로 전년 동월 대비(49만6000명) 2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에서 이직(전출)한 이직자는 40만7000명(이직률 3.1%)으로 전년 동월 대비(46만5000명) 12.5% 감소했다. 자발적 이직자는 26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28만5000명) 6.2% 감소했으며 비자발적 이직자는 11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15만1000명) 25.4% 감소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노동수요 측 고용동향도 최근 경기호조에 따라 근로자수, 빈 일자리수 및 빈 일자리율이 증가하는 등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빈 일자리 1개당 실업자수에서 나타나듯, 전반적인 일자리 상황은 어려운 것으로 판단할 수 있어 미스매치 해소대책을 통해 빈 일자리를 조기에 채우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노동수요 측의 고용동향 및 특성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 및 정책개발 등에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전 산업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중 2만8000개 표본사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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