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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만배우' 정재영, '이끼' 250만 돌파 기념 '야구 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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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실미도' '웰컴투 동막골' '강철중: 공공의 적1-1' 등으로 30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은 흥행배우 정재영이 새 영화 '이끼'의 250만 돌파를 기념하며 야구장 나들이에 나선다.

지난 14일 개봉한 '이끼'는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다 주말 관객 동원에 이어 최단 150만 관객 돌파,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단 기간 200만 돌파까지 연일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정재영은 이 영화에 함께 출연한 유선과 함께 250만 돌파가 확실시되는 28일 서울 잠실야구경기장 타석에 선다.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벌어지는 이날 유선은 시구자로, 정재영은 시타자로 마운드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이번 시구 및 시타 행사는 평소 LG트윈스의 팬인 것으로 알려진 두 배우의 자청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해운대'의 하지원 설경구, '7급 공무원'의 김하늘 강지환에 이어 '이끼'의 정재영 유선 커플의 시구·시타 행사는 다시 한번 대박 영화 배우들의 시구·시타 붐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개봉 3주차를 맞아 평일 하루 9만여 관객을 모으고 있는 '이끼'는 27일까지 누적 관객수 240만 2000여명을 기록했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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