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BP 대변인은 "베트남의 일부 가스전과 가스관, 발전시설 자산을 매각할 계획"이라며 "여기에는 란터이와 란두 가스전과 남콘손 해역과 푸미 해역의 가스관 3개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또 "파키스탄의 유전 및 가스전 일부와 유전 탐사권을 매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ING의 제이스 케네이 애널리스트는 BP 매각 계획중인 자산을 총 17억달러 정도로 평가했다. 또한 BP의 포트폴리오가 주변국 자산 매각으로 450억~500억달러를 조달할 만큼 충분히 유연하다고 보았다.
그는 아울러 "BP가 수월하게 100억달러를 조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BP는 멕시코만 기름 유출과 관련해 미국이 요구한 보상금 200억달러 가운데 100억달러를 자산매각을 통해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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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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