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 선정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12일(현지시각) 미국 유명 자동차전문지인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지(誌)가 선정한 ‘2010년 자동차업계 아시아 최고의 CEO’에 선정됐다. 침체된 세계 경제에서도 품질경영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의 브랜드 파워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킨 능력과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이유에서다.
‘오토모티브 뉴스’誌는 “정 회장은 품질 면에서 꾸준하면서도 획기적인 향상을 이룩하며, 현대차를 새로운 세그멘트에 자리잡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경영진에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했다(The Korean boss pushed his company into new segments, built on steady and dramatic improvements in quality and handed U.S. executives more autonomy)”고 덧붙였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발표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성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토모티브 뉴스’지는 자동차업계 올스타를 선정해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이번 선정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성과를 기준으로 오토모티브 뉴스 기자와 편집인들이 각 부문별로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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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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