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후 교섭대표위원(전교조 위원장)을 비롯한 전교조 교섭위원들은 29일 오후 4시 본교섭을 위해 교과부를 찾아 협상테이블에 앉았지만 안병만 장관이 참석하지 않을 것을 확인하고 불과 몇 분 만에 발걸음을 돌렸다.
이에 대해 교과부 측은 교원노조법상 장관이 교섭 대표로 참석해야 한다는 규정은 어디에도 없다며 “전교조가 일방적으로 본교섭 재개 합의를 깼다”는 입장이다.
교과부 이난영 교원단체협력팀장은 “본교섭 개최에 서로 합의한 공문도 있는데 전교조가 이제 와서 딴소리를 하고 있다”며 “오늘 일에 대해선 전교조가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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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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