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29일 공개한 6월 넷째주 주간 정례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지난주 대비 1.0%포인트 하락한 36.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민주당은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1.9%p 오른 33.4%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39.4%로 지난주(40.9%) 보다 1.4% 포인트 하락하며 다시 30%선에 머물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구·경북(50.9%)에서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으나 지난주(54.9%)와 비교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44.1%) 역시 지지율이 1.2%포인트 가량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50.0%로 전주(48.5%)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시민 전 장관이 지난주 대비 1.4%포인트 오른 15.7%로 2위를 기록했고 한명숙 전 총리는 지난주 대비 0.6%p 하락한 13.2%로 3위로 조사됐다. 이어 오세훈 시장은 지난주와 큰 변동 없는 9.5%로 뒤를 이었다. 4위는 김문수 지사로 9.1%를 기록했고, 손학규 전 지사(7.0%), 정몽준 전 대표(5.7%), 이회창 대표(4.6%)가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1~25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 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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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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