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법인 영업가치 반영해 목표가는 103.4만원→108.5만원으로 상향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의 현 주가수익비율(PER)은 19.5배에 달한다"며 "지난 최고 기록이 20배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역사적 상단에 위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화장품 경쟁사 그룹 밸류에이션에도 근접해 있는 수준인만큼 중국모멘텀 등에 의한 재평가(Re-rating)는 (현재로서는) 고민해야할 단계"라고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올 2·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14.9% 늘어난 5104억원, 9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법인과 백화점 화장품 및 아리따움의 외형 성장세가 핵심 동력으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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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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