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이탈리아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 벤치 응원단장으로 변신한다.


이탈리아 언론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부폰은 팀에서 하차하지 않는다”며 “벤치에서 응원을 맡아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부폰은 15일 파라과이와의 본선 1차전에서 전반 소화 뒤 허리 통증을 호소해 페데리코 마르케티(칼리아리)와 교체됐다. 검사 결과 좌골 신경 이상으로 병세는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부폰은 강력한 출전 의사를 밝혔다. 그는 “힘들겠지만 복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탈리아를 위해 그래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완치는 수술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수술, 재활 기간 등을 고려할 때 최소 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암울한 진단소식에 부폰은 “이탈리아의 부름에 언제든 응할 수 있다”며 “월드컵 결승무대는 꼭 밟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개인 통산 4번째 월드컵 출전인 부폰은 지난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이 선정한 지난 20년간 최우수 골키퍼 1위에 오르는 등 세계 최고 골키퍼 경쟁에서 빠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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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선 첫 경기서 파라과이에 고전 끝 1-1 무승부를 기록한 이탈리아는 20일 밤 11시 뉴질랜드를 상대로 두 번째 경기를 가진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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