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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일자리창출, 편의점이 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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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노년층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훼미리마트가 지난 2008년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서울강남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추진해 온 시니어스태프 점포 근무활성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자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기존 프로그램을 보완, 확대한 것이다.
이에 각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시니어스태프 인턴제를 운영한다. 노년층에 취업기회를 제공하고자 일정기간 근무 후 평가를 통해 계속 고용하는 프로그램으로 인턴기간에 업무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우수자들에게는 시니어 고용(부)점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노년층을 위한 자격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시니어스태프 지원자가 일정 테스트를 거쳐 훼미리마트에서 인증하는 자격을 취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노년층만을 대상으로 한 편의점 창업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니어스태프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의 남녀노인을 기준으로 하며 소득이 필요하고 근로의욕을 지닌 분, 유통분야 종사 경험이 있는 분, 창업희망자를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후 일정기간 소양·직무·현장교육을 거쳐 인턴으로 근무하며 이 기간에 점주나 영업사원 등이 멘토로 지정돼 현장적응과 업무스킬 향상을 위해 조언할 것이라고 편의점측은 설명했다.
김주원 영업본부장(상무)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년층 인력이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훼미리마트측은 우선 올해 60여개 시니어스태프 일자리 창출을 시작으로 오는 2014년까지 1500개까지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휴와 관련한 업무협약식은 이날 오후 복지부에서 유영학 복지부 차관, 백정기 보광훼미리마트 사장, 조남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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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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