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는 4일 "개성공단내 회원사 70여명이 3일 오후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협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며 "이 자리에서 대북제재에 따른 체류인원이 제한돼 주문감도 등 입주기업의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신변안전을 위해 개성공단 체류인력 축소는 불가피하다"며 "중소기업청 등 타부서와 기업생존을 위한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지난 27~28일 대북 교역 및 위탁가공업체, 경협업체 등 500여곳에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메일을 통해 반교역 업체들의 선불금 액수와 물품 반입 예정일 및 품목 등을 조사했다. 또 경협업체들에게는 이미 북한에 투자한 내역, 위탁가공업체에는 완제품 반입 계획, 원부자재 반출 현황 등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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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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