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과는 1988년 13대 국회에서 초선의원, 비서관으로 인연을 맺었고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서 기획팀장을 맡았다. 참여정부가 출범하면서 청와대 요직인 국정상황실장에 기용됐다.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에서 출마해 당선됐으며 18대 총선에서는 같은 지역구에 통합민주당 후보로 재선했다.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4000여만원을 선고받았으며 법정 공방중에서 정계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광재 후보는 "지난 6년 태백-영월-평창-정선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땀으로 성공했다"며 "그 열정 그대로 강원도를 땀으로 적시고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변방의 역사를 끝내고 강원도를 대한민국 중심에 세우겠다"며 "한사람이라도 더 행복해지는 '행복이 커가는 강원도', '행복이 가득한 강원도'를 만드는데 150만 강원도민이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행복한 강원도'를 위한 7가지 정책 방향으로 ▲수도권 시대를 열고 세계를 향한 관문 ▲교육혁명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편한 강원도▲기업유치- 일자리 창출로 실업률 제로 ▲일자리와 관광객을 만드는 공원과 리조트 조성 ▲동계올림픽 유치, 흑자올림픽 ▲돈되는 농업 ▲복지배달부 도지사 등을 밝혔다.
1965년 강원도 평창 출생으로 원주고,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5년 조순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 기획실장,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기획팀장, 2003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을 지냈으며 재선의 국회의원으로 부인 이정숙씨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