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우리나라의 대외투자액과 대외채권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주식, 채권 투자 증가로 외국인투자와 대외채무도 큰 폭으로 늘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투자 잔액은 6183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말에 비해 136억5000만달러 늘었다. 준비자산 및 대출금, 현금, 예치금, 무역신용 등 증가에 따른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외채권 잔액 역시 4277억1000만달러로 105억7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외채권 잔액은 대외투자 총액에서 직접투자(지분투자), 주식투자, 파생금융상품 등을 제외한 수치다. 대외채권 중 단기채권과 장기채권은 각각 81억3000만달러와 24억5000만달러 늘었다.


이 기간 외국인투자액은 7746억3000만달러로 전년 말보다 218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한은은 "외국인 증권투자가 큰 폭으로 순유입되고 국내주가 상승 및 원ㆍ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국인 증권투자 평가액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외채무액 역시 4097억6000만달러로 78억4000만달러 늘어났다. 단기외채는 46억6000만달러 증가했고 장기외채는 31억8000만달러 늘었다. 단기외채를 준비자산으로 나눈 단기외채비율은 56.8%로 전년 말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해 단기외채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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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나라의 순국제투자액(대외투자-외국인투자, Net IIP)은 -1562억달러로 전년 말보다 82억2000만달러 줄었다. 순대외채권액(대외채권-대외채무)은 179억5000만달러로 27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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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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