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오는 21일 창립 1주년을 맞는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가 18일 기념식을 열고 오는 2020년까지 스마트그리드 글로벌 허브 기관으로 도약키 위한 비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이날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개최, 지난 1년간 추진해온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10년에 걸쳐 추진할 마스터플랜을 담은 '비전 2020'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정책실장과 황인평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박종근 대한전기학회장, 이준현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김재섭 스마트그리드사업단 단장, 최광주 전력기술인협회 회장 등 정부, 학계, 산업계 관련 인사 12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5월21일 설립된 협회는 1년 만에 19개 회원사에서 현재 전력과 중전기기, 전자, 정보·통신 및 IT, 자동차 및 저장장치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참여하며 총 111개사로 5배 이상 증가, 대표 스마트그리드 단체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협회는 국가 스마트그리드 구축을 위한 기반사업인 제주실증단지 구축에 있어 표준개발과 국제표준 제안에 앞장서는 한편 2010 월드스마트그리드포럼(World Smart Grid Forum)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세계적으로 한국을 스마트그리드 선도국가로 각인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협회는 오는 11월 열리는 G20 정상회의와 연계, 실증단지 홍보관 준공을 기점으로 'Korea Smart Grid Week' 행사를 열어 대한민국의 글로벌 위상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15년까지 산·학·연·관 30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포럼을 추진, 표준화 로드맵 작성, 국제표준 전문가 양성, 국제 표준화 활동 지원체계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그리드 완성에 필요한 정보통신분야 표준화와 관련 스마트그리드 정보통신융합 포럼을 별도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해 2010 월드스마트그리드포럼 당시 지식경제부와 MOU를 체결한 일리노이 주와는 구체적 협력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 용역과제 준비를 지원키 위해 스마트그리드 시범도시 공동구축, 공동 기술개발과 실증, 정책교류와 인력양성 등 공동협력 분야에 대한 실증단지 컨소시엄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이 같은 성과들을 바탕으로 오는 2010년까지 스마트그리드 글로벌 허브기관으로 도약키 위한 '비전 2020'을 발표한다.


협회는 현재 111개인 회원사를 2015년 500개사, 2020년 1000개사로 확대하는 동시에 내부 조직 역시 스마트그리드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 1국 2실(14명)에서 연구·교육센터를 포함한 1국 5본부 체제(120명)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표준화 부문에서는 국가스마트그리드표준개발 협력기관 지정을 추진하는 한편 국내 표준 완성 및 국제표준 100종 제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국제협력 측면에서는 2010년 국제스마트그리드연합회를 출범하고 2016년 무렵에는 의장국으로 활동하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또 내년 호주와 북아일랜드,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5개국을 시작으로, 세계 50개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한편 국제스마트그리드 포럼 톱3 위상을 확보키로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그리드 전문 연구소를 설립하고 최고 수준의 연구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스마트그리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센터도 설립, 연간 1000명의 전문가를 배출하는 기관으로 육성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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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협회는 이날 기념식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키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대표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성공적인 실증단지 구축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약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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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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