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KB금융그룹은 30일 서울 명동 본점에서 인터넷 생중계(Live Webcasting) 방식을 통해 국내외 주주 및 투자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올 2010년도 1분기에 5727억원의 그룹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룹 당기순이익이 전분기(178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이번 분기에는 전분기와 같은 대규모 일회성 충당금 적립이 없어 충당금 전입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고, 순이자마진이 확대되어 이자이익이 개선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 주요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이자부문 이익은 순이자마진 개선(21bp)으로 1조7,833억원을 기록, 전분기대비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2.6%(444억원), 1.8%(315억원) 증가했다.
비이자부문 이익은 1,930억원으로 유가증권이익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큰 폭(94.6%, 938억원)으로 증가했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26.3%(689억원) 감소했다.
판매관리비는 지속적인 예산절감 노력 등의 결과로 전분기대비 7.0%(713억원) 줄었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4.8% (440억원) 소폭 증가했다.
한편, 충당금전입액은 4,116억원을 기록하여 금호아시아나그룹 충당금 등 대규모 일회성 충당금을 적립했던 전분기대비 크게 감소(44.7%, 3,325억원)하였으며, 전년동기대비로도 감소(39.9%, 2,736억원)했다.
KB금융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경우, 대규모의 일회성 충당금 적립이 있었던 지난 4분기(당기순이익 178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된 5,2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였다.
은행의 주요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에 2.82%를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0.21%p 상승하였다.
은행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자본적정성 비율의 경우, 후순위채권 미인정금액 증가로 인하여 BIS비율이 전분기대비 0.19%p하락한 13.85%를 기록하였으나 기본자본(TierI)비율은 이익잉여금 증가 등으로 11.07%를 기록하여 여전히 국내 최고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 외의 주요 건전성 지표인 총 연체율은 0.89%를 기록하여 매각/상각 규모가 컸던 전분기대비 상대적으로 0.26%p증가하였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경기회복세를 반영하며 0.16%p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연체율이 0.64%로 전분기대비 소폭(0.01%p) 상승하였고, 신용카드 연체율도 전분기대비 0.18%p상승하는데 그쳤으나, 기업대출 연체율은 금호아시아나그룹 등 대규모의 일회성 연체가 반영되면서 전분기대비 0.56%p 상승한 1.12%를 나타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9%를 기록하여 전년말대비로는 0.18%p 상승하였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0.12%p 떨어졌다.
KB금융그룹은 자산 성장면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여, 1분기말 그룹 총자산 (신탁자산과 AUM 포함, 각 계열사 자산의 단순합계)은 325.6조원을 기록하였고 이중 KB국민은행의 총자산은 273.8조원이다.
은행영업의 근간을 이루는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함)의 경우 173.9조원을 기록하여 전년말대비 유사한 수준(0.3% 감소, 0.5조원)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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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부문은 관리자산기준으로 11.7조원을 기록하며 전년말대비 0.3조원(2.6%) 증가하여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장추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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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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