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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위치파악 'u-서울안전시스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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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서울시가 성폭력 등 강력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자 아동의 위치와 상황을 보호자와 경찰 등이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U-서울 어린이 안전시스템'을 2013년까지 서울시내 전역으로 확대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11일 "최근 부산 여중생 살인사건 등 강력 범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작년 9월 2개 초등학교에 시범 도입한 'U-서울 어린이 안전시스템'을 올 상반기 7개 학교, 2013년에는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평상시에는 초등학교 주변에 설치된 CCTV와 센서 등을 활용해 아이들의 등·하교 상황과 집·학원 진출입 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예정된 경로를 벗어났을 때 부모 등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하는 체계다.

어린이가 지니고 다니는 위치추적 기능 내장 휴대전화나 목걸이형 또는 손목형 전자태그를 통해 위치정보가 주기적으로 보호자 등에게 전달된다.

괴한에게 공격받았을 때와 같은 비상시에는 아동이 전자태그 장치를 통해 긴급한 상황을 알리면 경찰이 즉시 현장에 출동한다.
서울시는 작년 9월 도봉구 신학초교와 구로구 신도림초교 등 두 곳의 초등학생 396명을 상대로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 왔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에는 마포구 서교초교, 양천구 남명초교, 영등포구 대동초교, 은평구 녹번초교, 중랑구 면목초교 등 시내 초등학교 다섯 곳을 추가로 선정해 총7곳 2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차량 통행이 빈번하고 유흥가, 공원, 야산, 후미진 골목길 등이 많아 어린이 안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곳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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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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