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구시당위원장인 서 의원은 이날 오전 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저널'에 출연, "본인이 부인하지만 이런 일들이 있었다는 것 자체는 정말 대통령께 누가 될 수밖에 없다. 대구 경북 지역 주민들이 불쾌하게 생각하는 건 당연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대구, 경북 지역에 뭘 주었는데 하는 이야기는 정말 해서는 안 될 이야기"라면서 "그런 이야기를 한 자체에 대해 '정말 상황 인식이나 지역 민심에 대해서 너무 모르는구나' 신중하고 좀 사려 깊은 처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을 모시는 분은 누구든지 책임있고 신중하게 처신하고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면서 "이번에는 좀 문제가 많은 그런 발언을 한 것 같다. 아마 여기에 대해 청와대 내에서 어떤 조치가 있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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