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박현빈-윤도현";$txt="";$size="510,588,0";$no="201002241019122672207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황용희 연예패트롤] 2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시상식에 한국 최고의 엔터테이너 박진영이 만든 그룹 원더걸스의 곡 '노바디'가 깜짝 등장했다.
그 현장은 바로 '피겨퀸' 김연아가 국내 피겨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는 순간이었다. 갑작스런 '노바디'의 등장에 현장에서 경기를 해설하고 있던 캐스터와 해설자도 깜짝 놀랐다.
사실 원더걸스의 '노바디'는 김연아가 지난해 국내 아이스쇼에서 선보였던 바로 그 곡. 이를 계기로 '노바디'는 26일 오후 한때 각 포탈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를 차지했고, 이후 줄곧 상위권을 유지했다.
바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서로 결합돼 시너지를 일으키고 큰 화제가 된 순간이다. 이를 학자들은 '스포테인먼트'(spotainment)라고 한다.
이같은 윈-윈 스포테인먼트 현장은 지난 24일에도 있었다.
김연아의 케이스와는 좀 다르지만 '빙상스타' 이승훈이 이날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자 여성그룹 티아라 멤버들과 박현빈 등이 성원을 보낸 것.
티아라와 박현빈은 한 목소리로 그의 맹활약을 높이 평가했으며, 티아라의 경우는 이승훈에게 서울에 오면 '함께 식사하고 싶다'는 연분홍빛 메시지까지 띄우기도 했다.
이같은 '스포테인먼트'는 수많은 팬들에게 큰 화제를 낳으며 의도든, 의도치 않던 스포츠스타와 연예인들이 함께 떠오르는 '상생효과'까지 만들어냈다.
그럼 이같은 케이스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였을까? 그것은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바로 조성모의 톱스타 만들기에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이 활용됐던 것. 당시 조성모는 '초롱이' 강초현과 의남매를 맺어 당시 최고의 이슈를 만들어냈다.
$pos="C";$title="";$txt="스피드스케이팅 10000m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사진출처=이승훈 미니홈피]";$size="357,480,0";$no="201002240951128658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그는 개막식 당일 은메달을 딴 강초현이 파월장병의 딸이란 사실을 알고 장학금 지급을 결정한 것. 이로인해 그의 3집 음반은 큰 화제를 일으키며 당시 솔로 컴백한 서태지를 음반 판매면에서 누르고 당당히 한국 최고로 등극할 수 있었다. 의도였던 아니든간에 올림픽이란 '스포츠이벤트'가 연예인의 스타 마케팅으로 활용된 첫 사례였다. 당시 그들의 뒤에는 한 언론인의 '깜찍한 기획'이 숨어있었던 것도 잘 알려진 사실.
두번째 수혜자는 2002년 한일월드컵의 윤도현이었다. 당시 그는 '오 필승 코리아'로 한국 최고의 록가수가 됐고, 이후 지금까지도 최고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2006년 독일 월드컵에는 '트로트 신동' 박현빈이 있었다. 그해 '남자 장윤정'이란 별명으로 데뷔한 박현빈은 당시 데뷔곡 '빠라빠빠'가 응원곡과 비슷한 멜로디와 리듬을 갖고 있다는 데 착안, 태극전사들의 응원곡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각 지상파TV들이 마련한 응원행사와 특집쇼에는 어김없이 10∼20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치어리더들을 이끌고 출연, '빠라빠빠'를 열창함으로써 신인인 박현빈을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킬수 있었다. 실제로 3번째 경기인 스위스전에는 50여명의 매머드 응원단을 동원, TV 응원무대를 장식함으로써 최고의 화제를 낳았다. 당시 시청률만도 30%대를 넘어서 '월드컵이 박현빈 때문에 열렸다'란 말이 나돌정도였다.
한 가요관계자는 "박현빈과 조성모에서 알수 있듯이 정말 '윈윈'할 수 있는 마케팅이라면 굳이 연예계가 침묵할 필요는 없는 것 아니냐"며 "대기업들이 선수들을 지원하듯이 가수들도 일부 선수들을 지원해 좋은 결과를 유도한 다음,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면 자연스럽게 가수를 알릴수 있는 것은 한국 스포테인먼트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것 같다"고 정면돌파의 의지를 불태웠다.
또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는 쥬얼리가 '원 모어 타임'을 '코리아 원 모어 타임'으로 개사해 부르는가 하면, 쿨이 유도선수 분장으로 TV에 출연하기도 했다.
팬들 또한 '다양한 볼거리와 팬서비스가 필요한 연예계에 올림픽 마케팅이 도입된다고 해서 문제될 것은 없는 것 아니냐'는 반응들이다. 차라리 마케팅이 잘돼서 침체된 대중문화계가 살아날수 있다면 '더욱 좋은 일'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pos="C";$title="김연아";$txt="김연아 [사진=SBS]";$size="510,838,0";$no="201002251305098843513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