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내외 경기 회복과 환율 안정 등 기업 설비투자 확대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등장에서 소외됐던 자본재 섹터와 설비투자가 증가하는 신성장동력 산업에 주목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기록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기계, 건설, 조선 등 산업재 섹터와 소재, 에너지 섹터 등 자본재 그룹은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추 애널리스트는 "수주 증가와 설비투자 확대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주가 역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작기계를 중심으로 한 기계부문과 해외수주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 기대되는 플랜트부문, IT 업황 호조에 따른 설비증설 수혜가 기대되는 반도체·LCD 장비업체들이 주목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추 애널리스트는 "대한상공회의소의 ‘2010년 신성장동력 투자 전망’ 조사에 의하면 올해 신성장동력 산업 설비투자는 8.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올해 국내기업 설비투자 전망치인 6.4%보다 높고 신성장동력 산업의 2009년 이후 5년간 평균성장률인 6.2% 역시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분야별로는 LED분야에서 15.9% 증가율을 기록하며 가장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어서 LED를 중심으로 한 신성장동력 산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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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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